한국여행 후기 올려볼게요.

가장 첫번째로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후기 남길게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은 인스타나 지인 추천으로도 익히 알고는 있었어요.

다만!! 퀄리티가 이 정도로 끝내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

저희는 남편이 귀국하기 전날 하루 숙박을 신청했다가~ 너무 좋아서 2박 연장해서 총 3박 4일을 묵었습니다.

지금껏 다녀 본 호텔 중에서도 손에 꼽히도록 좋았어요.

아이들을 위한 원더박스, 쇼, 키즈카페 (대한미국에서 아마 최고 좋은 호텔 키즈카페라고 생각합니다.), 페밀리 룸, 플레이 랩 등의 시설이 있고요, 어른들을 위한 씨메르 찜질방 (대한민국 최고 시설의 찜질방 ㅎㅎ)이 있어요.

씨메르 찜질방 안에 하노이 마사지 샵도 마사지 정말 잘하고 좋았어요.

야외 수영장도 시설이 정말 좋고요, 씨메르 인도어 수영장도 좋아요. (씨메르는 7세 이상)

여기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꿀팁은! 호텔 투숙하면서 째깍악어 선생님을 호텔로 불러서 아이를 맡기는 방법입니다.

째깍악어 선생님들 최고에요! 덕분에 정말 힘들면 하루씩 호텔로 불러서 쉴 수 있었습니다. 다만 호텔에 아이들 시설이 있어야 선생님도 아이들과 놀아줄 수가 있어요.

기본 룸도 다른 호텔에 비교하면 거의 스위트 급으로 넓고요, 식당들, 조식도 모두 맛있고 고퀄리티에요.

무료 쇼는 돈을 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수준급이었고요..

호텔 곳곳에 전시된 미술품도 눈호강이 되었어요.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소장한 수백점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고 따로 미술관도 있습니다.

주중에 숙박하면 씨메르, 원더박스, 아르떼 미술관 입장권이 포함이라 꿀이에요!

원더박스 놀이시설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시설로 가득했어요.

파라다이스 그룹이 1조 5천억원을 투자해서 지은 호텔이고요, 가보면 입이 딱 벌어져요. 아.. 그만큼 투자 했겠다 싶어요.

영종도를 라스베가스처럼 만든다는 큰 포부를 품고 개발했는데 2019년 코비드 기간에 오픈해서 처음 몇년은 엄청난 적자를 봐서 그룹이 위태위태 했다고 하네요. 작년에는 거의 1조 매출을 찍어서 사상 유래없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호텔을 넘 고급스럽게 잘 지었고 숙박하는 동안 한번도 외출하지 않고 쭈욱~ 호캉스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한국 가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참고로 이번에 신라, 여의도 콘래드, 잠실 시그니엘 묵었어요. 파라다이스 시티가 가장 좋았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