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칼럼 제목만 올려놓고 오른손을 다쳐서 글을 올릴수가 없어어요.  죄송하구요.

제가 쓰는 이야기는 제이야기도 있도 다른이의 사연도 있슴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제 자주 뵈올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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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애결혼을 했다. 라떼는 중매결혼이 많았고 어른들이 주선을 해서 결혼을 해야 

당연한 것처럼 생각을 했다. 나는 중매가 많이 들어왔고, 그 당시 뚜쟁이 아줌마들도 

게 많이들 주선해 주었었지만 내가 왜 상품처럼 남자를 만나냐 하면서 난 절대로 시장에 

상품이아니다 라고 콧대 높게 제안들을 여러번 거절했다.

결국 연애로 만난 그는 나를 여왕처럼  대해 주었고 질투가 많아 길거리를 지나

가다가 다른 남자가 날 쳐다보기만 해도 내가 끼를 흘린 것 아니냐고 의심을 했고, 

하루도 안 만나는 날이 없이 퇴근시간이 되면 회사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런 행동들이 싫다고 했더니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했고

어리섞게도 난 그 말에 넘어가고 말았다.

시어머니는 연애할 때부터 날 못 마땅히 여겼었다.

이유는 여러 가지었다. 종교가 다른 것을 시작으로 당신 아들은 KS 마크고 난 대학  중퇴인 것도 문제였고. 

그 집 안이 귀한 가문이며  김XX의 몇 대 후손으로서 신랑이 장손이라 종친어른들을 모시고 

나를 선을 보여서 허락을 하면 결혼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이 이조시대도 아니고 그렇게 까지 하면서 결혼할 이유가 없다고 나는 결혼를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으나

하루라도 빨리 결혼하자고 밀어붙여 어른들을 보는  것은 없게 되었다.

가문만 좋았지 이미 몰락하여 아들이 장손이라는 것 외에는 볼 것이 없었다.

어느 날 그 시어머니가  자리가 날 만나자  해서 나갔더니 나를 데리고 무당집을 갔었다.

우리 아들과 결혼하면 잘 살겠냐고 무당에게 물었다.

그 무당 고맙게도 나를 칭찬일색으로 치켜세웠고, 시어머니에겐 앞으론 가문 좋다고 큰소리치지 마쇼. 

색시네 가문은 당신네에 하늘이요. 그 말에 시어머니 자리 코가 납작 해졌다.  

나는 남자 친구와 시어머니 되실분이 하두 잘난 척을 하고 집안이야기를 많이 해서 시집이 넉넉한

집인 줄 알았었는데 아버지대에 이미 몰락한 집이었었다.  시아버지 될 분은  점잖고 학식도 높은 분인데,

아내와 안 맞아 별거한 지가 상당히 오래됐다는 것도 결혼이 입 박해서야 알았다.

그때가 70년도 때었는데 시내에서   제일 좋은 결혼식장을 이용했고,내 웨딩드레스는 아름다웠고 

나를 더 예쁘게 해 주었다. 많이 참석한 회사 동료직원들과 친구들이 그 드레스집을 많이 찾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때는 드레스를  내가 직접 맞추어 입은 것이 아니면 결혼식 진행하는시간 즉 대략 30분쯤 입었다고

할 수 있겠다. 바로 페백옷으로 갈아입고 나니 그 드레스완 영영이별인 것이 못내 아쉬웠다. 

사진도 몇장 못찍었는데…

종갓집이라 폐백시에 절을 해도 해도 끝이 없었다. 집안 장손에 결혼식이니 아마도 절값도 금,은.보석등을  

많이 받을 거라고 하던 시어머니말은 대추로 끝나고 말았다....다음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