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 (40세) 이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작년여름부터 임신하려고 노력을 하였는데
작년가을에 10주때 유산이 되었고,
이번년도에는 14주까지 잘 가는데,
NIPT/CVS로 염색체 이상 (Trisomy 16)을 컴펌하여
다음주에 아기를 보내줄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초음파로는 건강해보이는 아기를, 나중에 문제가 생길 높은 확률(85%)로
보내야한다니 너무 마음이 뭐라 표현하기어렵네요.
저는 곧 41이 됩니다ㅠㅠ.
제 경우엔 오로지 IVF 가 답일까요?
IVF는 PGT테스팅을 통해 태아가
염색체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수있으니
유산확률이 많이 줄어들겠지요.
그러나 돈의 부담이 많이 되고,
IVF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한번은 더 자연적으로 노력해봐야할지,
아니면
IVF외 다른 방법은 혹시 없을지 궁금합니다.
난자의 질을 올려준다는 COQ10은 임신전까지 계속 먹고있었어요.
생리 3일째하는 피검사도 했었는데 정상으로 나왔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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