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랑 늦은 저녁에 녀석이 갑자기 냉면이 먹고 싶다고 해서 갔었는데 밖에 wait list가 있어서 적고는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아무도 나오지 않길래 들어가서 물어봤더니 저어기 앉아보세요? 라고 하길래 일단 당황..
저는 저녁을 이미 먹고 갔기에 아이만 물냉면 하나 시켰더니 다시 물냉 하나요?? 하고 되물어서 두번째 조금 또 당황.. 옆테이블에는 냉면 시킨것도 아니었는데 따뜻한 육수를 주었길래 저희도 따뜻한 육수 하나 주세요 했더니 물냉면 안에 들어 있다며 획 가버리시더라고요, 완전 당황...
그리고는 다 나갔다고 했는데 바로 옆 테이블에 저희 보다 늦게 들어온 두 사람에게는 육수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음...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서빙하시는 분 하루종일 고생하셨다지만 끝까지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신다면 좋았을텐데요.
내 돈내고 팁까지 내면서 이렇게 기분이 안 좋았기눈 처음 입니다. 그래서 몇 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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