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퍼플 샴푸, 팩 그런거만 가끔 써왔는데 샤워 들어가서 머리에 두고 오래 기다려야하는게 귀찮아서 잘 안썼어요. 그러다가 원래 항상 사용하는 모로칸 오일이 퍼플오일도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게 되었어요. 이 제품이 언제 처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후기가 많지 않은걸봐서 그리 오래되진 않은것 같아요. 전 지금 마침 한국에 나와있어서, 한국에서 주문했어요. 미국에서 아마존으로 사는것보다 훨씬 싸거든요. 한국에서는 퍼플말고 일반 파란병 인터넷쇼핑중에 정말 싸게 찾은적이 있어서 의심이 가서 검색해보니 가짜제품도 있다고하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는거 추천 드려요.
그냥 원래 유명한 모로칸 헤어오일에 퍼플의 보색 기능만 추가된 제품이에요.
암튼 받아서 쓰고 있는데, 완전 만족해요. 우선 샴푸나 팩처럼 시간이 더 걸리는것도 아니고, 그냥 원래 루틴대로 머리 감고 젖어있을때 오일 잘 발라주면 끝이라 너무 편하고, 색도 노란색 오렌지색 한거 잘 잡아줘요. 오늘은 실수로 손바닥에 많이 쏟아서(펌프가 같이 오는데 내일 모레 미국 돌아갈거라서 펌프 안쓰고 그냥 손바닥에 부어쓰고 있었거든요) 좀 많이 썼는데 많이 묻은 부분은 진짜 거의 회색빛이 나요. 제 머리는 퍼플 팩은 20-30분 두고 헤어캡까지 씌어놔도 색이 별로 변하는 느낌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거는 처음으로 효과가 바로 보여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