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유전병으로 약한 강아지 키우는 도그맘이예요.
슬개골 탈골 진단 받았을때는 수술해주면되지 하고
별 대수롭지 얺게 여겼어요. (재활기간동안 서로 고생 많이 했지만)
수술하면 건강해질거니깐 그게 큰 희망이었죠
두번째로 실명 판정받은날 많이 울었어요 그냥 딱하고 보이다가
안보이게 된 아이가 얼마나 답답하고 무서울까 아이가 마지막
보이는 순간 내기 아이를 쳐자보고 있었나라고 생각하는데 전 알수가 없으니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울컥 울컥 하면서도 더 강하게 키우자고 서로 이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훈련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이제 적응 하고 서로 발 맞춰 걷고 운동도 함께 할수 있을 정도까지 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할쯤
심장 잡음이 들린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렇게 세번째로 심장병진단을 받았고 흔치 않은 케이스라며 급성으로
전문의 기다리는 중간쯤 안 좋아진거 같다는데.. 위애 두가지 경우는
생명과 연관이 없기에 제가 그래도 마음 먹기 달렸다고 제 자신 달래며
아이와 함께 극복했어요. 하지만 심장병 진단은 너무 힘드네요.
다른 보호자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머리론 그만 울고
울어봤자 바뀌는거 없고 하루 하루 줄겁게 지내자라고 하지만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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