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T 통과한 배아 1개, low level mosaic 배아가 있습니다.
PGT 통과 배아를 얻기까지 6차까지 시험관 하면서 이식은 한번도 못했습니다. 몸과 마음을 쉬고 싶어서 현재는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식을 해야할 지 난자채취를 해서 PGT 통과 배아를 더 만들어야 될지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이식을 하게 된다면 ERA, EMMA& ALICE TEST 를 하고 싶다고 병원에 문의를 했는데 ERA는 하는것도 괜찬다고 하는데 이것도 강력추천은 아니라고 병원에서 얘기하더라구요. EMMA& ALICE TEST 는 필요 없다고 애기를 합니다. ERA, EMMA& ALICE TEST 가 모두 필요한건지 아니면 ERA 만 해도 되는 건지 걱정이 되고 뭐가 맞는 건지 찾아보고 또 찾아봐도 불안감만 커지더라고요. 이식 하기 전 이 세가지 검사 하셨나요? 아니면 ERA 만 하셨나요?
시험관을 하면서 주사, 약 먹고 몸이 변화하는 걸 느끼면서 그렇게 힘들 지 않았는데 가장 힘들었던 건 다음에 조금이라도 나은 결과를위해 뭐를 해야되는 건지 신선이식을 해야 하는 건지 PGT 를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다잡는 게 가장 힘든일이였는데 이 세가지 test 에 대해서 조사하면서도 비슷한 불안감이 듭니다.
정말 엄마가 된다는 건 기적같은 일이고 아이를 가지는 과정은 그 어떤 것 보다 위대한 일이라는 걸 시험관을 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시험관 하시는 분들 모두 아이를 안고 병원에서 나오는 그날까지 힘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