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43살이고 미국에 살아요.
41살에 저희집 근처 불임 센터 가니 저보고 나이 많다고 난자 기여 받으라고 했어요.
맞벌이고 가족이 아무도 없어서 아기 반 포기 하고 살았어요.
작년 42살에 남편과 상의후 일 그만 두고 정말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한국으로 왔어요. 부산 마리아 병원 이영희 부원장님과 이용찬 원장님 (별명이 삼신 할배) 진료 받고 이번에 임신해서 10주 오늘 병원 졸업했습니다.

미국하고 틀리게 예약없이 생리 이틀째에 찾아 가면 바로 진료 해주시고 피검사후 필요한거 다 알려주시고 뭔가 스피드 하게 진행 되었어요. 간호사도 2명 있어서 진료도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괜챦아요. 마리아 병원의 스케쥴이나 시스템 또한 전 만족했습니다.

혹시 미국에서 한국으로 시험관 하러 가시는분들
코큐텐, 이노시톨, 엽산, 비타민 디, 멀티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 3, 비타민 C 등 꼬박 꼬박 챙겨 드시고
전 운동을 좀 많이 했어요 싫어도 하루에 6000-10000보 근력 운동 40분 필라테스나 스트레칭 번갈아 가면서 하루에 2시간 이상은 운동 했네요…
커피랑 녹차는 꼭 식사 후 1시간 후 드세요 (전 모르고 달고 살았었는데 엽산 흡수가 안 된다고 했어요…) 현재 엽산 고용량으로 먹고 있어요.

제가 한국 갈때 별로 정보가 없어서 고생해서 이렇게 남깁니다.
혹시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