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생, 뉴저지 RMA 1차 진행 중입니다. 

자궁 폴립 있는 거 말고는 호르몬 수치에 큰 문제는 없고, 정상정자 1~2프로예요. 

바로 시험관 권하셔서 집근처 잉글우드 RMA 에서 진행했습니다. 담당은 콘스탄티니 구요.

과배란 10일 주사 맞고 13일 째 채취했어요. 잉글우드에서는 시술 안한다고 해서 수술센터있는 Basking ridge에 있는 본원(?) 같은 곳에서 했어요. 마지막 검사할 때 물어보나 담당의가 안 하고 그 날 거기 있는 의사들이 하는 거더라구요. 여기서 본 후기랑 달라서 좀 당황했어요. 

금식한 것 말고는 따로 준비한 거는 없고, 담당 간호사, 의사, 마취과 의사, 수술실 간호사 차례로 들어와서 얘기하고 사인 받고 그랬어요. 환자중에 쥬이시들이 정말 많은 병원인데 수술 의사가 쥬이시 더라고요. 신이 함께 할테니 걱정 말라고 행운을 빈다고 열번은 말한 듯 ㅎㅎ 다들 친절했어요. 

초음파 검사할 때마다 결과 앱으로 업데이트 해주는데 마지막 검사 때 16mm 이상 8개 있었어요. 작은 거 까지하면 더 많지만 기대 안했구요.  마취 깨니까 9개 됐다고 해서 뽑을 수 있는 거는 잘 됐구나 생각했어요. 

다음날 (오늘) 전화왔는데 채취는 9개,  성숙 난자 8개, 수정은 6개 됐다고 하네요. 배양하고 pgt 보낼 거 몇 개 나오는지 다음주 월요일에 전화 준다고 했어요. 

채취 후 따로 피가 비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밤부터 조금 땡기는 느낌이 있고, 감기인지 갑자기 콧물이 줄줄 나더니 볼만 빨갛게 열이 올라와서 약간 긴장하고 있어요. 화장실 자주가려고 파워에이드 사 놓은 거 열심히 마시고 타이레놀 먹고 쉬고 있네요. 

좋은 소식 업데이트 할 수 았으면 좋겠어요. Pgt 통과까지 최종 세 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