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신 분들 의견 궁금해서요 아시는 분들 소중한 답변 달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어제 냉동 배아 이식을 했는데 제가 블로그며 여러 글을 찾아보고 갔을 때는 30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시술이라는 글 보고 크게 긴장 안하고 갔어요 근데 중국계 캐나다 의사가 실력이 없는 건지 첨부터 별로였는데 스크린 보면서 하는데 계속 너무 못하고 아프게 하고 정말 한 두시간 했던거 같아요 방광에 물이 차서 터질거 같은데 아래선 넣어진 기구를 아래로 들었나 내렷다 하는데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나중엔 정말 발로 의사 머리를 차버리고 싶은 맘까지 들더라고여 계속 시도 하다 안돼서 밤에 다시 하니 다음번에 하니 하다 다른 백인 의사 선생님이 해주셨는데 바로 됐어요 그 의사 선생님이 하실땐 아프지도 않았고요 그 중국의사는 제 자궁 구조 때문에 자신이 못했단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정말 난자채취보다 만배는 더 힘들었던거 같아요 저처럼 이런 경험 (이렇게 오래 걸리고 넘 아프고) 있으신 분 계신가 궁금해요 어제는 좋은게 좋은거고 아픈데도 넘 배고파서 그냥 병원서 나와서 밥먹고 집에 왔는데 오늘 누워서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화가 나는 거에요 전 미국이나 한국 의료 시스템 별 차이 없다 생각했는데 한국도 이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번 경험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졌어요 저야 성인이고 고통을 참을 수 있다 치지만 만약 나중에 실력 없는 내 산부인과 주치의가 출산할 때 부주의 하게 해서 아기한테 잘못하진 않을까 걱정되고.. 정말 너무 너무 힘든 경험이었어요 ㅠㅠㅠㅠ 이거 앞으로 하실 분들 병원 프로토콜 다르겟지만 잘하는 선생님께 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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