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1 세, 시험관 처음이고요, 저번주에 첫번째 난자채취후
10개 채취, 9 개 성숙난자, 7 개 수정, 오늘 배아 몇개 만들어 졌는지 3 시
이후에 리포트 나와요.

어제 줌 으로 의사랑 이야기 하는데
제 나이에 비해 제가 약물에 반응도 잘되고
이번에는 기존 프로토콜 플러스, (피임약, 고날에프 300, 메노푸어 150)
피임약 대신에 estrace 2 mg, 배란기 테스터로 모니터, 성장호르몬 추가
하자고 해요.

생리 한번 하고 그다음 생리부터 인젝션 시작해서
2 번째 싸이클을 시작하는걸 권하는데, 이유는 이식을 진행하면
다음 난자 채취까지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난자 채취를 더 하자는 이유에요.

이런경우 pgt 테스트 결과 기다렸다가 이식 하게되고, 임신 실패 하게 되면
다음 사이클이 5 월이나 가능할것 같은데…

한번에 테스트 통과하는 배아가 있을지가 미지수라서
그냥 2 번째 사이클 시작해서 난자 채취 하는게 나을까요?
남편은 아직 배아 결과도 안나왔는데 왜 또 난자채취를 권하냐고
마음에 안들어 해요. 설명을 잘 하면 이해할 사람이라
혹시 노산인 분들 어떤식으로 진행 하셨는지 궁금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