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문제로 시험관 하는걸 작년 초부터 계속 고민하다가
작년말에 결정해서 상담 받고 진행하기로 했어요.상담받으면서 안내 받은 스케줄은 1월 초 난자채취 / 2월 중순 이식 이렇게였어요.
근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검사 스케줄 잡고 하다보니 1달 씩 밀렸어요. ㅜㅜ
그 검사들을 다 하고 피임약 먹으면서 다음주에 시험관 시작날 (난자채취)주사 시작만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다음주에 주사 맞기 시작해서 2월에 난자 채취하는 스케줄요.
근데 당장 시험관 시작이 다음주 화요일인에 유전자캐리어스크린 검사 한게 아직도 결과가 안나왔다고
다시 또 한달이 밀리게 생겼어요.
아무래도 빨라야 3월 채취 4월 이식 이런 스케줄인데 너무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ㅠ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요. 이럴 거면 한국가서 할 걸 그랬나봐요.
지금 몇천불 약 산것만 해도 이 돈으로 한국에서 시험관 할 수 있고 더 빨리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ㅠㅠ
원래 시험관 하는게 이렇게 계속 계속 일정이 뒤로 밀리는게 흔한 일인가요? 저만 그런건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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