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적은 개인적인 내용은 삭제하지만
혹시 나중에라도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실까 해서 제가 알게된 내용 공유합니다.
저처럼 비용 문제로 시험관 자체를 고민하시거나
미국말고 한국에서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 경우 병원비 얼마나 드는지 적어봐요.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미국 보험은 시험관 커버가 하나도 안되서 100% 자비로 진행할 때 가격이에요.
미국에서 개런티 프로그램을 시험관 진행할 경우 예상 비용
- 프로그램비용 약 3만 5천불 (PTG-a 바이옵시 비용 포함)
- PTG-a검사 분석비용 약 2000불 추가
- 약값 1회 채취+냉동배아 1회 이식 약 5000불
- 프로그램 시작 전 검사비용
첫 카운슬링 250불
Mock Transfer 약 1000불
프로그램 시작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난소갯수 세는 초음파 및 호르몬 검사 1회 660불
난자 과배란을 위한 주사 시작하기 2-3일 전에 하는 검사 (위에 검사랑 동일한 검사 한번 더 함) 660불
부부 유전자 캐리어 검사 2명 약 500불
한국에서 의료보험이 되는 경우
난자채취 (신선) 기본검사 및 병원비+약값 약 300만원
냉동배아 이식 1회 + 약값 150~200만원
반착검사 약 70만원
PGT-a 약 100만원
->한국은 회당이 아니고 검사하는 배아 갯수로 비용을 냅니다.
제가 다니는 미국병원은 배아가 몇개 나오던 상관 없이 채취 회당 비용으로 내요.
저는 나이때문에 개런티 프로그램에 이 검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검사 결과분석 비용은 추가로 따로 내요.
아래 덧글 달아주신 내용 보니 미국도 병원마다 배아 갯수당 돈내는 곳이 있고, 제가 다니는 병원처럼 배아 갯수 상관 없이 그냥 회당으로 돈 내는 곳이 있나봐요.
저도 아직 미국에서 시험관을 위한 검사만 하고 시작 전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제가 적은 내용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래요.
혹시 제가 적은 내용 잘못된거 있으면 덧글로 알려주세요.
시험관 진행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고 모두 건강한 아가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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