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에 수술 받았으니 딱 한 달 되었네요.
여러겹으로 겹쳐지는 눈꺼플 때문에 눈이 무겁고 피로해 보여 몇 군데 상담해 보고 신논현역 근처의 ㅅㄱ성형외과로 정했어요. 실장님도 친절하시고 김진형 원장님이 서두르지 않고 설명을 아주 잘 해 주시고 저의 질문에 정성껏 답해 주셔서 남편이 이 곳에서 수술 받는것이 좋을것 같다해서 예약금 걸고 수술 받기로 결정했어요. 성형수술은 처음이라 겁도 나고 아플까 걱정이 많았는데 간호사 분들과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셨어요. 수술 후 매일 시간 날 때 마다 붓기 빠지는 레이져 치료 받으러 다녔고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냉찜질 열심히 했어요.
눈썹거상, 상안검, 하안검과 중안면거상 그리고 양쪽 볼아래 늘어진 곳 지방흡입 으로 교정했어요. 수술 후 과연 내 얼굴이 제대로 돌아올까 걱정이 앞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거울만 뚫어져라 거울과 싸움했는데 붓기 빠지며 점점 변신 중 이예요.

켈로이드성 피부라 눈썹거상한 흉터가 눈썹 옆쪽으로 아직 울퉁불퉁하고 눈 주위로 알갱이 처럼 올라왔다 없어졌다 해요. 붓기가 빠지며 쌍거풀 라인이 젊을때 속쌍거풀 라인으로 되어가고 있어 한 두달 더 지나면 수술한 티 하나도 안 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