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자 헤어 다녀왔어요.
약속 드린 대로 리뷰 올립니다.
제가 갈 수 있는 시간에 예약 할 수 있는 분이 몇 안 됐는데 그 중에 사자 헤어 홈페이지에 리뷰가 좋은 분(사자헤어 2층 희야)으로 예약을 하게 됐어요.
마침 적당한 시간에 딱 한 타임이 남아있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이쁘고 어린 분이라 깜짝 놀랬지만 구수한 사투리에 친절하고 무엇보다 커트도 염색도 정성껏 해 주시더라구요.
예약은 시세이도 펌을 했지만 제 머리 상태를 보고 열펌 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1년 반 전에 탈색 한 게 아직도 남아 있고 앞으로 1년 동안도 하지 말라더라구요.
탈색 한 게 아직 남아 있어서 그 부분에 열펌을 하게 되면 머리 손상이 많이 갈 거라고요.
동네 미장원 들어가서 파마 해달라고 했으면 해줬을텐데..
여기 와서 다행이다 내심 생각 했네요.
저는 머릿결이 일순위거든요.
그래서 결국은 커트하고 염색만 하고 와서 돈이 엄청 굳어버렸네요.
엔젤링 클리닉은 일주일 후에 하라고 해서 다시 갈 예정입니다.
샴푸도 너무 시원하게 잘 해 주고 맛사지도 샴푸 틈틈이 해주는데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커트에 전체염색 하고 사만원인데 현찰 할인 받아 36,000원 내고 왔어요. 엄청 싸죠?
재방문 의사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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