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직 좀 부어 있어서 앞 모양은 아직 뭉툭한 느낌이고 코 밑에 절개 자국이 보여요.

궁금하시다 하면 붓기가 좀 가라앉는대로 다시 제대로 찍어서 후기 추가할께요.

지금 8일 됐어요. 

Before 옆 모습이랑 수술후 바로 수술대에서 제가 너무 궁금해 하니 실장님이 찍어주신 사진이예요.

Before 사진 보시면 아시다시피 메부리에 앞코가 낮고 양 콧대높이가 달라서 안경 쓸때마다 안경이 삐뚤어져 늘 스트레스 받았거든요.

게다가 안면 비대칭 때문에 앞에서 봤을때 코가 휘었고 코구멍도 양쪽이 달랐어요.

대략난감인 코 였어서 사실 코는 이대로 살자 하고 포기하고 살았더랬죠.

수술방법은 메부리 휜코를 절골 안하고 갈아내기만 했어요. 

콧대 양옆 경사가 달라서 안경쓰면 안경이 삐뚤어 졌었는데 이 부분도 맞추어 갈아 주셨어요.

예전에 코 상담받은 적이 있었는데 절골해서 휜코를 맞춰야 한다고 했고 꽤 대공사에 비용도 비싸서 그냥 살자 포기 했었거든요. 

보형불 없이 비중격(코 안에 연골)으로 앞코만 내 코선에 맞춰서 높지 않고 자연스럽게 해 달라고 했고요. 

너무 높을까봐 걱정했고 그래서 실장님께 보고싶다고 해서 수술대 위에서 찍어 보여주셨어요. 

30년 전에는 보형물 없이 앞코만 높이는 기술이 없었더랬어요.

제가 콧대는 있는 편인데 앞코가 낮아서 고민하다가 수술하고 너무 높아서 몇일만에 실리콘을 뺀 케이스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한 30년쯤 전 같아요(아~ 까마득하네요ㅋ )

콧볼 축소로 양 콧구멍 사이즈도 맞춰줬어요.

하지만 워낙에 얼굴이 비대칭이고 코가 휘어서 콧구멍이 짝짝이인 상태였어서 절골 과정 없이 완벽히 대칭이 될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아요. 

그렇게 된다면 진짜 선생님 신의 손이겠죠.

여튼 붓기 가라 앉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도 워낙 코가 못났어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너무 잘된거 같아서 내심 므흣해 하고 있어요.  

엄마가 한국 온지 며칠 안돼 코에 테이핑 하고 왔더니 등짝 스메싱 하시더니 부목 띤거 보고 이쁘게 잘됐네? 하시더라능..ㅋ

이 병원을 알게된 계기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제가 작년에 한국에 와서 거상을 했거든요.

거상이 너무 만족스러웠고 거기 실장님도 너무 좋은 분이셨어서 이번에 나가면서 제가 실장님에게 코에 대해 물어보니 아주 솔직히 그 병원은(제가 거상을 한 병원) 코는 별로라고 말해 주면서 잘 하는 선생님 계시니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간 곳이 양재동에 있는 기쁨성형외과였고 그 곳 원장님과 이 실장님이 예전에 같이 일한 적이 있어서 아는 사이라 제가 소개로 가니 특별히 신경 써주시는 거같더라구요.

거기 간호사 분들과 실장님들도 넘나 친절했고 진짜 좋은 분위기에서 수술 마치고 결과도 좋고 해서 리뷰 달아 봅니다.

인터넷으로 서치해보니 원래 코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저 도와주신 실장님은 다른 병원의 실장님이신데 이분 통해 가보세요. 

전 이분 일하시는 곳에서 거상했고 여기 병원 거상도 전 완전 추천해요. 지금 한지 딱 1년 됐네요.

은하 실장님 :010-5559-3560